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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리인상8

'금리동결' 한은의 안개, 한결 걷혔다…미국 물가 기대부응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월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. 2023.2.23/뉴스1 ​ ​ (서울=뉴스1) 김혜지 기자 = 미국 물가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면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(연준·Fed)의 긴축 강화 명분은 완전히 설 자리를 잃었다. ​ 한국은행은 한미 금리 차 확대 부담을 던 채로 오는 4월 금리 결정에 돌입하게 됐다. 지난달 한은 금융통화위원회(금통위)는 5 대 1 다수결로 기준금리를 1년 만에 동결했다. ​ 15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(CPI)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.0% 올랐다. ​ 지난 1월(6.4%)보다 오름세가 축소돼 2021년 9월 이후 가장 적게 상승했다. ​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물론 전월비 상승률(0.4%)까지 .. 2023. 3. 15.
"다음 주 금융시장, 미국 소비자물가와 FOMC에 주목" ​ 미국 워싱턴 D.C에 위치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. 사진= 미국연방준비제도 ​ 다음 주 금융시장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(CPI)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에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. 13일 발표되는 미국 11월 CPI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전년 동월비 7.3%로 전달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.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"지난해 높았던 기저효과와 유가 하락, 공급망 차질 우려 완화 등이 물가 상승률 둔화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"이라며 "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전년 동월비 6.1%로 전월보다 둔화되지만, 주거비 상승 압력이 여전히 높게 나타남에 따라 둔화 속도는 헤드라인에 비해 점진적일 것"이라고 예상했다. 김 연구원은 "에너지 가격과 공급망 차질 우려는 완화돼 물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".. 2022. 12. 9.
금리·달러 상승에 약세 압력… ​ 미 증시 국채금리·달러 폭등에 이내 약보합권 ​ 27일(현지시간)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.43% 하락한 2만9134.99에 마감했다. 다우 지수는 지난 23일 연중 최저점을 깬 이래 2거래일 연속 추가 하락했다. ​ 스탠더드앤드푸어스(S&P) 500 지수는 0.21% 하락한 3647.29를 기록했다. 전날 연중 최저치를 하향 돌파했고, 이날 또 내렸다. 다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.25% 오른 1만829.50에 거래를 마쳤다.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.40% 오른 1662.51을 기록했다. ​ 3대 지수는 장 초반만 해도 반등을 시도했다.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와 인터뷰에.. 2022. 9. 30.
금리·달러 상승에 약세 압력… ​ 미 증시 국채금리·달러 폭등에 이내 약보합권 ​ 27일(현지시간)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.43% 하락한 2만9134.99에 마감했다. 다우 지수는 지난 23일 연중 최저점을 깬 이래 2거래일 연속 추가 하락했다. ​ 스탠더드앤드푸어스(S&P) 500 지수는 0.21% 하락한 3647.29를 기록했다. 전날 연중 최저치를 하향 돌파했고, 이날 또 내렸다. 다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.25% 오른 1만829.50에 거래를 마쳤다.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.40% 오른 1662.51을 기록했다. ​ 3대 지수는 장 초반만 해도 반등을 시도했다.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와 인터뷰에.. 2022. 9. 28.